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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제' 48개 초중고 시범실시

이르면 11월중순…실무협상 진전, 대표자회의 일괄타결 시도<br>교사 다면평가, 학생 수업만족도ㆍ자녀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전국 48개 초ㆍ중ㆍ고교에서 교원평가제가 시범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오후부터 교원단체 및 학부모 단체와 밤샘 협상을 벌여교원평가제 시범 실시안을 논의,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으며 4일 오전 최종 대표자회의에서 일괄타결을 시도키로 했다. 실무협상에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한국교총 사이에 현행 근무평정제도 개선방안과 교장의 평가참여 방법 등에 대해 이견을 보였으며 교육부는 일부의견접근이 안된 부분에 대해서는 복수안으로 시범실시할 예정이다. 교원평가 방법은 교사의 경우 같은 학년이나 같은 교과 교사가 다면평가 방식으로 수업 전문성을 평가하고 학생은 수업만족도,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에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과정에 참여한다. 교장이나 교감은 학교운영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 평가결과는 평가 대상자에게 제공돼 교원 스스로 자기계발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교원평가제와 현행 근무 평정제를 연계하는 방안 등 근무평정 개선방안은 추후 검토키로 했다. 시범학교는 이달 중에 16개 교육청별로 공모를 통해 초ㆍ중ㆍ고 학교급별로 1개교씩 모두 48개교가 선정돼 내년 8월까지 운영된다. 교육부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적합한 평가모델을 마련해 시범운영을 연장하거나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교원평가 시범실시와 함께 교사들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원 수업시수 감축방안, 업무경감 방안, 교원 양성 및 연수ㆍ승진제도개선방안 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교원증원과 관련해 교육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도에 올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만1천250명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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