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상선, 임금동결 합의

현대상선은 노사협상을 통해 올해 임금을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하는 등 정기 임단협을 타결했다고 14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해상직원노조가 회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올해 임금 인상을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 임금동결에 무난히 합의했다"며 "노사 신뢰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또 국내외 경영환경이 악화되고 고용시장 불안이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회사는 고용안정에, 노조는 회사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의 임금 동결은 임단협을 진행중인 다른 해운업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상선은 최근 5,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을 발주한데 이어 하반기중 4,7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추가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의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볼 때 컨테이너 해운시황 전망이 밝다"며 "지금 투자할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올해 자사 컨테이너선 총보유량이 지난해보다 9% 늘어난 185만TEU에 이르게 된다고 덧붙였다. 임석훈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