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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美LCD TV시장 진출
입력2006-05-04 16:30:58
수정
2006.05.04 16:30:58
디렉TV와 공동브랜드 판매
휴맥스는 미국 디렉TV가 서비스하는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전용 튜너를 내장한 LCD TV로 이달부터 미국 TV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디렉TV와 공동 브랜드로 판매되는 이 TV는 20인치 모델로 거실에 대형 TV가 있는 가정의 세컨드(Second) TV로 적합하다. 디렉TV 제품 전문취급점과 일반 유통시장에서 699달러(소비자가격)에 판매된다.
디렉TV는 1,400만 가입자를 가진 세계최대 위성방송서비스 사업자로 연간 매출규모가 23억 달러에 이른다.
휴맥스는 “특정 방송사업자와 협력, 전용 튜너를 내장한 LCD TV를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처음”이라며 “올 상반기 중 유럽시장에서도 이 같은 형태의 TV를 시판하고, 내년에는 32인치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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