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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슨전자 자본유치 추진

美·日·국내社와 협상중…9월께 가시화

텔슨전자가 국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자본유치를 추진중이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16일 “미국의 휴대폰 유통업체, 일본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교세라, 국내 대기업 계열의 휴대폰 제조업체 등과 지분참여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이 3가지 방안 중에서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날 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는 9월께면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미국 휴대폰 유통업체로부터 자본을 유치할 경우 텔슨전자가 북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텔슨전자는 그동안 중국 시장에 편중된 매출 구조를 바꾸기 위해 북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이를 위해 미국 최대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존, 미주지역의 휴대폰 유통업체인 오디오박스 등과 제휴했으며 버라이존의 제품 테스트를 통과한 액정화면이 큰 휴대폰(와이드 LCD폰) 등으로 하반기에 북미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또 일본 교세라와의 지분참여가 이뤄질 경우 제품 개발이나 브랜드 파워 측면에서 상당한 이익이 얻을 것으로 평가된다. 텔슨전자는 교세라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MP3폰, 캠코더폰, 고화질 카메라폰 등 고가폰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텔슨전자는 공시를 통해 “현재 자본유치를 추진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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