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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미동’ 내달 전관 개관
입력2004-01-27 00:00:00
수정
2004.01.27 00:00:00
전용호 기자
한국독립영화협회가 `활력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왔던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의 충무로영상센터가 `오재미동`으로 간판을 바꿔단다. 지난해 12월19일 서울시로부터 운영을 위탁받은 서울영상위원회는 자체 영상전과 미디어 교육 등을 담당해 온 충무로영상센터의 애칭을 `다섯 가지 이상의 재미를 지닌 동네`, `감탄사(오!)가 절로 나오는 재미나는 동네`라는 뜻의 `오재미동`으로 내정하고 2월10일 전관의 문을 열기로 했다. 현재는 서적 열람과 편집실 이용만 가능하며 내달 10일 이후 영화 상영관과 비디오방 등이 개방된다. 센터는 첫번째 기획 프로그램으로 기성 감독과 중고생이 만든 성장영화를 선정하고 2월16일부터 상영할 예정이다. (02)2273-2392.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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