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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금리 6%대 급등
입력2001-03-07 00:00:00
수정
2001.03.07 00:00:00
국고채 금리가 오름세를 지속하며 6%대로 뛰고 회사채 기준금리도 7%대를 넘어서는 등 채권시장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또 원ㆍ달러 환율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의 사자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였다.7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세 지속과 1,800억원 이상 에 달하는 외국인들의 강한 '사자'에 힘입어 한때 8포인트 정도 올랐다.
그러나 8일 더블위칭데이(선물ㆍ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한 불안감과 프로그램매도 및 개인들의 매물에 발목이 잡혀 보합권을 두고 등락을 거듭한 끝에 전일보다 0.49포인트 오른 568.64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들의 사자로 장중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일보다 1.83포인트 상승한 75.35포인트를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후3시30분 현재 전일보다 0.17%포인트 급등한 6.0%를 기록하며 2월12일 이후 처음으로 6%대에 진입했다. 이는 지난 1월24일의 5.0%에 비해 한달 보름 만에 1%포인트나 뛴 것이다.
회사채 기준금리도 2월24일 이후 처음으로 7%대로 올라섰다. 회사채 금리는 전일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7.06%를 기록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6원80전 오른 1,271원60전을 나타냈다.
이정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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