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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은,오늘 창립 24주년

◎은행전환 6년만에 94개지점 1,756억 자본금/CFO제 도입 재무관리강화보람은행(행장 구자정)은 내년부터 강력한 재무관리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CFO(Chief Financial Officer:재무담당임원)제도를 도입한다. 2일로 창립 24주년을 맞는 보람은행은 사업본부단위간의 유기적인 업무협조관계를 형성하고 일관되고 공정한 성과관리를 위해 CFO제도를 도입, 오는 98년부터 전면 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CFO는 은행의 리스크 통합관리를 목표로 장기적인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최고경영진에게 은행전체의 전략에 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제도는 지난 7월부터 8개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재무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성과관리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구행장은 『이 제도가 각 사업본부 단위로 영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은행 상황에서 사업본부간의 재무정책 조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은행의 기본인 리스크비즈니스에 대응하는데 적절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지난 91년 한양투금과 금성투금이 합병, 전환해 출범한 보람은행은 당시 납입자본금 1천1백4억원, 5개 지점, 5백30명의 직원으로 시작, 은행전환 6년만에 납입자본금 1천7백56억원, 94개 지점, 1천5백71명의 직원을 가진 중견은행으로 발전했다.<이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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