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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안보상황, 사업 걸림돌 안될 것"

노대통령, 華商대회 "한중협력 해외화상까지 확대"

"한반도 안보상황, 사업 걸림돌 안될 것" 노대통령, 華商대회 "한중협력 해외화상까지 확대" 관련기사 • [세계화상대회] BT 포럼 • [세계화상대회] IT 포럼 • 세계 華商대회 벤치마킹한 韓商대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0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차 세계 화상(華商)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제 한.중간 협력을 해외 화상으로까지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화상들의 대한(對韓) 협력 및투자 증진 필요성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무엇보다 한국 경제는 역동적이며 주식으로 따지자면 성장주라 할수 있다"며 "기업경영에 필요한 인력과 정보화, 그리고 물류 인프라 또한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 유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제, "인천, 부산, 광양 3곳의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조세감면 등 포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세계 500대 기업의절반 이상이 들어와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노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상황도 여러분의 사업에 걸림돌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지난달 제4차 6자회담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큰 진전이 이뤄졌고남북한 화해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남북한을 잇는 철도와 도로가 TCR(중국횡단철도), TSR(시베리아횡단철도)과 연결되면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허브로서 한국의 투자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협사업도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수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이 모든 것보다 한국이 협력파트너로서 매력적인 이유는 우리 기업인들"이라며 "한국 기업인들은 오래전 산업화를 이룩한 나라에 비해 훨씬 더 도전적이고 왕성한 의욕을 갖고 있어 신용과 명예를 존중하는 여러분과 아주 잘 어울리는 친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의 기술력과 우수한 인력이 여러분의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제3국 시장에공동 진출하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입력시간 : 2005/10/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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