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韓重 '명퇴반발' 관리자노조 설립
입력2001-01-12 00:00:00
수정
2001.01.12 00:00:00
韓重 '명퇴반발' 관리자노조 설립
한국중공업 관리자 노동조합이 12일 설립됐다.
한중 관리자 노동조합은 이날 창원시청에 과장급 이상 부장까지의 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관리자 노동조합 설립신청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김상태 위원장은 "지난 10일 회사가 임원급부터 과장급까지 440명에 대해 아무 기준없이 보직해임을 하거나 무보직 발령을 낸 뒤 명예퇴직원을 받고 있다"며 "이번 명퇴는 불법적인 조치"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따라 "관리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기존의 노조와 연대해 조직적이고 합법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노동조합의 등장에 따라 한중이 두산에 인수된 뒤 실시하던 강력한 구조조정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인지에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수종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