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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재보선후보 29일부터 공모
입력2002-06-28 00:00:00
수정
2002.06.28 00:00:00
민주당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8.8 재ㆍ보선 후보자를 공모하고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후보자 경선 및 심사, 결정절차를 마친 뒤 12일 당무회의를 통해 후보자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민주당 8.8 재ㆍ보선 특별대책위(위원장 김근태)는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갖고 재ㆍ보선 공천 방식 및 후보 영입 문제 등을 논의, 이같이 결정했다.
대책위는 또 '미니총선'으로 불리는 이번 재ㆍ보선에서 국민적 인지도가 높고 개혁적 이미지를 가진 후보를 공천하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일선 사무처 요원들까지 선거현장에 투입해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김근태 위원장은 "6.13 지방선거 결과는 참담한 좌절과 패배였고 이 상황이 8.8 재ㆍ보선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사즉생(死卽生)'을 모토로 삼고 모두가 헌신과 희생의 자세를 가져야 하며 민주당 지지자와 국민에게 민주개혁세력인 민주당을 살려달라고 호소해야 한다"며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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