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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황 신임부회장 "제일화재 경영정상화에 최선"

김우황 신임부회장 "제일화재 경영정상화에 최선" 지난달 26일 금감위에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한데 이어 임시주총을 통해 경영진을 개편한 제일화재가 본격적인 경영정상화 작업에 착수했다. 새로 선임된 김우황 대표이사 부회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제일화재를 투명하고 우량한 보험회사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일화재는 PWC에 경영컨설팅을 의뢰,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방침. 이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고 우량 보험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과 비전을 정립하겠는 것. 제일화재는 지난해 지급여력비율 미달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380억원 규모의 액면미달 증자 추진 등으로 경영정상화계획 승인이 유력한 상태. 2001년 회계연도에는 143억원의 당기순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부회장은 "20여년간 전문경영인으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일화재가 성공적인 경영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인생의 마지막 정열을 바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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