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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검색 점유율 내년 30%대 목표"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현재 24% 정도인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을 내년에는 30%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남재관 다음 재무센터장은 28일 3ㆍ4분기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지난 해 다음의 검색 점유율은 10%대였지만 서비스 품질의 향상으로 최근에는 24%까지 올라왔다"며 "내년에는 이를 30%대까지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목표 달성을 위해 기획자, 개발자 등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다음이 이처럼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는 것은 이번 3ㆍ4분기 실적호전으로 자신감이 생긴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올 3ㆍ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614억원, 135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6%, 7.9% 증가했다. 다음의 분기 매출액이 6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거뒀다는 점을 다음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버추어와의 검색광고 대행 계약과 경기 회복 기대감을 기반으로 다음은 지난 2ㆍ4분기 설정한 연간 매출(2,200억~2,300억원), 영업이익률(11~13%) 가이던스를 각각 2,340억~2,400억원, 16~17%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 측은 실적이 크게 개선된 이유로 검색 광고 매출 증가와 쇼핑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특히 쇼핑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159.4%가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11월부터 오버추어코리아가 검색 광고를 대행함에 따라 검색 광고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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