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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證 직원 사칭' 금융사기 주의보

최근들어 외국계 증권사 직원을 사칭하는 금융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5일 “그동안 공공기관이나 증권사 등을 사칭해 전화를 통해 이뤄지던 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유명 외국계 증권사 직원 등이라고 속이는 신종사기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투자자 A씨는 자신을 외국계 증권사의 직원이라고 밝힌 B씨로부터 고수익을 올려주겠다는 말에 속아 2,300만원을 날렸다. B씨는 A씨에게 명함과 재직증명서를 보여주었으나 이는 모두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투자자 C씨는 모증권 외환차익거래(FX) 마진팀 이사라고 밝힌 D씨로부터 투자 권유를 받았다. 이후 C씨는 D씨의 직함을 믿고 투자를 결정, 투자금액을 입금하기 직전에 해당 증권사에 D씨의 재직여부를 문의했다. 하지만 확인 결과 D씨는 그 증권사와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 밝혀져 C씨는 간신히 사기 피해를 모면할 수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나친 고수익을 미끼로 금융투자상품 가입을 권유할 경우에는 투자자들이 상품 판매나 권유한 직원의 재직 사실 등을 반드시 해당 증권사에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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