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증권] 국제통신 유상증자 납입 연기

최근 폭발적 랠리를 보이고 있는 국제통신(023670)이 제3자 유상증자 납입 일을 연기(지난 9일에서 오는 21일로)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국제통신은 PDP모듈 조립생산업체인 썬하이브리드와의 영업 양수도 가계약 을 체결, 소요자금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이번 증자 납입일 연기가 당초 자 금조성 계획에 차질을 가져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증자 규모는 1,000만주(50억원)으로, 납입 후에는 ㈜이엠디티 외 1인 (380만주ㆍ23.75%)이 현 김필수 대표이사 등(20.75%)을 따돌리고 최대주주 로 올라선다. 이 때문에 일부에선 증자 납입 후 최대주주가 바뀌는 만큼 경영권 향배 등 계약 조건을 놓고 이해가 엇갈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국제통신은 지난해 기준 유동부채가 103억원에 이르고, 이익잉여금도 1억원이 안돼 최근 부동산을 처분하는 등 자금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영업양수에 따르는 양수가액 등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증자성공 여부가 관건이다. 한 증권 전문가는 “유상증자 납입일 연기는 어찌 됐던 좋지 않은 징조”라며 “납입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국제통신 주가는 최대주주 교체 가능성ㆍ신규사업 진출 등을 모멘텀으로 지난달 15일 이후 580%이상 급등했다. /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