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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재개발 마스터플랜 용역, 국내외 업체 수주전 각축
입력2005-12-18 17:14:25
수정
2005.12.18 17:14:25
4대 메이저업체 총출동 컨소시엄 구성 제안서 제출
부산항 재개발 사업 마스트플랜 수립 용역에 국내외 메이저 업체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사업제안서 제출 마감일인 지난 15일 ㈜도화종합기술공사,㈜유신코퍼레이션,㈜삼안,㈜건화엔지니어링 등 국내 4대 엔지니어링사가 국내외 6,7개사와 컨소시움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처럼 국내 메이저 엔지니어링사가 총출동한 것은 용역비가 15억원에 이르는데다 이번 용역을 따낼 경우 실시설계 등 후속 용역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 민자사업 참여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화기술종합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와 신시내티 워터프런트 마스트플랜을 수립한 경험이 있는 일본의 사사키사를, 유신코퍼레이션은 중국 베이징의 중심축 도시계획을 수립한 일본의 ㈜닛켄설계, 삼안은 도쿄항과 미가와항 등의 항만계획 책정조사를 한 일본의 퍼시픽컨설턴트㈜, 건화엔지니어링은 미국의 마스트플랜 업체인 RTKL사와 각각 컨소시움을 구성해 제안서를 제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빠른 시일내에 사업제안서 설명회를 개최해 ▦컨소시움 구성 ▦개발컨셉 ▦사업성 분석 ▦입찰금액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용역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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