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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후보 50%이상 외부영입"

한나라 '공채' 검토

‘선거 후보자도 공채한다.’ 한나라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최대 50% 이상 외부 인재를 영입해 후보로 내세우는 방침을 검토 중이다. 공개모집 방식을 채택해 이 점도 눈길을 끈다. 김형오 영입위원장은 7일 “당 소속 기초단체장 중 3선 연임 제한에 걸리는 지역 16곳과 당 소속 기초단체장이 없는 지역 96곳을 포함, 영입위에서 후보 영입을 고려 중인 기초단체는 절반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내년 1월 중순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자료를 공천심사위에 넘길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12월 중순 ‘천하의 인재를 구한다’는 공고를 대대적으로 내걸고 후보자를 공모하기로 했다. 박재완 영입위 간사는 “공모에 자천 뿐 아니라 타천도 포함된다.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물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입위는 서울시장ㆍ경기지사 후보 등도 영입 대상지역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김 위원장은 “당내 단체장 후보들도 개인적으로 다 훌륭한 분들이지만 영입 인사를 선택하는 문제는 당과 국민이 최종적으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경선이 외부인사 영입의 벽이 되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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