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동안 돈을 굴릴 필요가 있다면 HSBC의 '다이렉트 저축예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수시입출금식 예금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5%의 이자를 주기 때문이다. 예금을 위해 은행을 직접 방문할 필요도 없다. HSBC의 다이렉트 웹사이트(www.hsbcdirect.co.kr)를 통해 예금을 신청하면 상담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와 계좌를 개설해준다. 이체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 365일 24시간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예금 신청 등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예금도 보호받는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것은 물론 최소 예치금액, 예치기간 등과 관계없이 월 복리식 이자계산법을 적용해 연 5% 금리를 제공한다. 계좌 일별 최종 잔액 기준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5%의 금리를 적용하며, 3,00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연 4.3%의 이자를 준다. 이처럼 금리가 높은 것은 오프라인 지점을 판매 채널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인력비용을 절감, 이를 금리를 높여주는 재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다이렉트'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인터넷 뱅킹과 콜센터를 통해 고객과 회사가 직접 만나는 새로운 개념의 은행 서비스이다. 다이렉트 저축예금은 출시한 지 6개월만에 잔고가 120%나 늘고, 고객 수도 두 배로 증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고객의 75%가 25~39세 사이의 회사원 및 전문적 종사자로 젊은 층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HSBC는 올 연말까지 다이렉트 웹사이트에서 '5% 퀴즈 페스티벌'을 벌여 1등 당첨자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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