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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최초 중층 재건축 본격화

강북, 최초 중층 재건축 본격화 서울 강남에 이어 강북권에서도 10층이상 중층 아파트의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어 사업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864가구 규모인 서울 노원구 월계동 동신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최근 조합원 총회를 개최, 재건축을 결의했다. 추진위원회는 빠르면 11월중 시공사를 선정하고 건물안전진단 등 재건축 관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월계 동신은 강북권에 위치한 중층 단지중 최초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로 향후 강북권 중층 단지의 재건축 사업의 단초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월계동 동신은 12층 24~35평형 864가구로 83년에 입주했다. 기존 용적률은 167.26% 추진위측은 270~280%의 용적률을 적용, 1,000여 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주민동의률은 현재 82% 수준으로 조합설립인가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했다는 게 추진위측 설명이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입력시간 2000/10/15 19: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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