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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 美2명. 獨1명 공동수상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로버트 로린(美. 스탠퍼드대 교수)과 대니얼 추이(中國系 미국인.프린스턴대 교수), 호르스트 슈퇴르머(獨. 컬럼비아대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13일 발표했다. 한림원은 이들 3명이 "부분적으로 전하를 띤 勵起를 가진 양자 유체를 발견, 양자물리학의 이해에 또 한번의 신기원을 이룩했을 뿐 아니라 현대 물리학의 많은 분야에서 중요한 새 이론적 개념을 개발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슈퇴르머 교수와 추이 교수는 지난 82년 극도로 강력한 자기장과 낮은 온도를 이용한 실험에서 극소량의 전하를 띤 새로운 형태의 양자 유체 형태를 발견했으며 그 1년뒤 로린 교수는 이론적 분석을 통해 이를 설명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로린 교수는 강력한 자기장에서도 전자는 초전도체나 액체 헬륨에서 발생하는 것 처럼 새로운 형태의 양자 유체로 응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양자 유체의 발견이 중요한 이유는 한 방울의 양자 유체에 대한 현상을 살핌으로써 물질의 일반적 내부 구조와 동학에 관한 더욱 심오한 통찰력을 가져다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로 92번째를 맞은 노벨 물리학상의 역대 수상자를 국별로 살펴 보면 미국이 67명으로, 압도적으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고 이어 영국(20명), 독일(20명), 프랑스(11명), 러시아/구소련(7명) 그리고 스웨덴(4명) 등의 순이다. 작년 노벨 물리학상은 원자를 레이저光으로 냉각시켜 포획하는 방법을 개발한 스탠퍼드大 스티븐 추, 메릴랜드州 게티즈버그 소재 美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윌리엄 필립스, 파리고등사범학교 클로드 코엔-타누지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올해 노벨 물리학 수상자들은 알프레드 노벨의 사망 1백2주년인 내달 10일 스톡홀름에서 메달과 함께 7백60만크로나(97만8천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영*화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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