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이 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 아주그룹은 3일 아주자산운용을 설립하고 조우섭(59ㆍ사진) 아주IB투자 감사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아주자산운용은 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부동산집합투자업을 취급할 수 있는 신규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아주그룹은 아주캐피탈, 아주IB투자, 아주자산운용 등 3대 금융계열사를 갖추게 됐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금융과 건자재 사업 등에서 신뢰를 구축해왔기 때문에 다른 중소규모의 자산운용사에 비해 투자자의 신뢰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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