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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높은 펀드 환매 많았다

상승국면서 앞다퉈 이탈… 신규자금은 저평가 펀드로


SetSectionName(); 수익률 높은 펀드 환매 많았다 상승국면서 앞다퉈 이탈… 신규자금은 저평가 펀드로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수익률이 높은 펀드일수록 자금은 오히려 더 많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기간의 수익률 부진에 불만을 품은 펀드 투자자들이 수익률 상승을 환매 기회로 활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5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전고점을 찍은 지난 2007년 10월31일 이후 이달 24일까지 설정액 기준 상위 10위 이내의 국내 주식형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18.64%를 기록한 한국운용의 ‘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이다. 이 펀드는 삼성전자ㆍ삼성물산ㆍ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로 이 기간 1,51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반면 순자산 순위 2~8위를 휩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펀드들은 수익률은 신통치 않은데도 자금은 오히려 유입됐다. 미래운용의 주력 펀드인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2’가 대표적이다. 이 펀드의 수익률은 -33.66%로 ‘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에 비해 수익률이 훨씬 떨어지지만 자금은 오히려 1조4,839억원이나 늘었다. 이밖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증권투자신탁(수익률 -34.48%)’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3(〃 -34.80%)” 등도 수익률은 바닥권에 머물렀지만 각각 2,913억원, 8,312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됐다. 또 수익률 -31.29%를 기록한 KTB자산운용의 ‘마켓스타증권투자신탁’도 3,366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는 장기간 수익률 악화에 불만을 품은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회복되자 서둘러 환매에 나선 데 반해 신규 자금은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펀드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정균 SK증권 연구원은 “일부 펀드가 빠른 속도로 수익률을 회복하자 그동안 환매기회를 노리던 일부 투자자들이 서둘러 자금을 회수한 것”이라며 “반면 수익률이 저조한 펀드에 대해서는 앞으로 ‘펀드 간 키 맞추기’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자금이 들어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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