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연체율은 2008년 4.56%에서 지난해 말 3.0%까지 떨어졌으나 지난 3월 말 3.04%, 6월 말 3.05% 등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문별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떨어져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말 5.03%에서 4.28%로 개선된 반면, 가계대출은 3.49%에서 3.64%로 0.15%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중 당기순이익은 5,68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5억원(0.4%) 감소했다. 리스(시설대여) 등 고유자산과 대출자산 수익은 늘었지만,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말 현재 여전사의 총자산은 80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조3,000억원(4.3%) 늘었다.
경기침체 속에서 여전사의 업황은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할부금융은 신규 취급규모가 작년 동기보다 5.9% 줄어든 4조4,000억원, 리스는 8.6% 감소한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신기술사업금융은 3,220억원으로 21.4% 감소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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