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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시즌 8승 달성 실패

서재응(28.뉴욕 메츠)이 우천으로 인한 경기 시간 지연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시즌 8승 달성에 실패했다. 서재응은 27일(한국시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지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3시간 정도 지연된 끝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3볼넷으로 4실점한 뒤 1-4로 뒤진 6회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7승2패를 기록 중인 서재응은 이로써 지난 5일 플로리다전 이후 22일 동안 승수를 쌓지못했으며 방어율만 2.67(종전 2.38)로 높아졌다. 기다림에 지친 서재응은 어깨가 식은 탓인지 1회부터 흔들렸다. 서재응은 1회말 30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인 선두 타자 지미 롤린스에게 볼카운트를 잡기 위해 가운데 높게 쏠리는 공을 던졌다가 초구 우월 솔로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어 서재응은 1사에 체이스 어틀리에게 좌중간을 꿰뚫는 2루타, 바비 아브레유에게 볼넷을 내줘 1,2루에 몰린 뒤 팻 버렐에게 중전 안타로 추가 1실점했다. 1-2로 뒤지던 2회말에도 서재응은 1사 2루에서 롤린스에게 우측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맞아 1실점했고 케니 로프턴의 평범한 타구를 유격수가 놓치는 바람에 1사 1,2루에 처했지만 어틀리를 중견수 뜬공, 바비 아브레유를 1루 땅볼로 막아 대량실점의 위기를 넘겼다. 서재응은 3회말 선두타자 버렐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진루시켰지만 라이언 하워드를 2루 뜬공, 데이비드 벨을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4회말 들어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서재응은 마이클 리버탈을 2루 뜬공으로 잡아낸 뒤 브렛 마이어스, 롤린스를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삼자범퇴시켰다. 하지만 서재응은 5회말 선두타자 케니 로프턴에게 볼넷에 이어 도루를 허용한 뒤 어틀리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로 몰렸고 아브레유에게 희생플라이로 1실점했다. 결국 서재응은 6회말 들어 하워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전 안타를 내준 뒤데니 그래베스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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