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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국내 첫 `사이버 여교수' 탄생

서울대에 「사이버 여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탄생한다.서울대 공대(학장 이장무·李長茂)는 9일 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가상공간에서 활동할 사이버 여교수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애니메이션 전문업체인 사이렌 스튜디오(대표 박병주)와 공동으로 지난 11월부터 제작중인 이 사이버 여교수는 3개월의 작업기간을 거쳐 오는 2월중순 공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공개된다. 지금까지 경희대와 숙명여대에서 각각 「아담」과 「이브」라는 이름으로 사이버 남학생과 여학생이 만들어진 적은 있지만 사이버 교수가 탄생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서울 공대가 「사이버 여교수」를 착안하게 된 계기는 여교수가 한명도 없는 등 「금녀의 땅」이라는 딱딱한 남성적 이미지로 굳어있는 공대를 부드러운 대학으로 바꾸기위한 것. 공대는 앞으로 이 사이버 여교수가 가상대학에서 각종 강의를 하는 등 정식교수로 일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대는 5개 학과와 6개 학부를 상징하는 사이버 학생 11명을 제작, 사이버 여교수와 함께 공개키로 했다. 만화적 캐릭터로 만들어질 이 사이버 학생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각자 소속된 학과나 학부를 소개하는 등 학교생활을 안내하게된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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