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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신규지원 '産銀몫' 외환.한빛서 추가부담

채권단, 자율조정 작업하이닉스 반도체 채권단은 5.000억원의 신규자금 지원을 총채권액 비율대로 분담하되 사실상 지원불가 의사를 밝힌 산업은행 지원분을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한빛은행이 추가로 떠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아울러 이번주 전체 채권 은행 협의회를 앞두고 외환.한빛.산업.조흥.국민.신한 등 총 74% 가량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잇는 6개 주요 채권 은행회의를 먼저 열어 출자전환 및 신규지원 여부를 사전 조율할 방침이다. 채권단의 한 고위관계자는 "채권은행간 자율합의를 위해서는 우선 6개 주요채권 은행들간 사전합의가 필수적"이라며 "6개 은행이 합의할 경우 채권은행 전체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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