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항공편으로 직송한 베트남산 냉장 주꾸미를 23일부터 100g당 900원에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입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이는 국내산보다 50% 정도 싼 가격이라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베트남산 주꾸미를 판매하게 된 것은 주꾸미 물량 부족으로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담당 상품기획자(MD)는 “작년 말 날씨가 따뜻해 주꾸미 일부 물량이 조기 출하되면서 제철인 3∼4월에 오히려 공급량이 감소했다”면서 “가격 안정을 위해 베트남 주꾸미를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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