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법인소유 차량을 관리하자면 보험 가입에서부터 정비, 사고처리, 운전기사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잡다한 업무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차량관리에 들어가는 이런 적잖은 인력과 비용 때문에 고민인 기업들을 위해 차량관리 아웃소싱(대행) 서비스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H&M서비스(대표 정민호ㆍwww.hmservice.co.kr)는 법인차량관리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이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직접 차량관리를 할 때 들어가는 비용 정도만 부담하면 사고처리, 고장수리, 소모품 교환 등의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받는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용절감 및 효율적인 차량관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H&M서비스는 이 같은 장점을 무기로 이미 10여개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주고객으로 확보했다.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앞으로 차량관리 분야의 아웃소싱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민호 H&M서비스 사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차량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 기업들의 효율성 제고와 비용절감에 이바지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끊임없이 추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사장은 SK네트웍스(옛 SK글로벌)에서 10여년간 총무관련 업무를 하다 법인차량 관리업무의 중요성을 인식, 지난 2001년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차량관리업무는 여타 총무업무와 달리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라 다른 업체의 진입이 어렵고, 때 마침 총무업무의 아웃소싱 바람이 불어 비교적 순조롭게 사업을 키워올 수 있었다”며 “운전기사 아웃소싱 업무도 더욱 내실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788-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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