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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개 동시에 北上...우리나라 영향줄 듯

09/21(월) 18:21 제6호 태풍 토드가 소멸된 직후 북태평양에서 태풍2개가 거의 동시에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21일 대만 동북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8호 태풍 월도가 이날 오전8시 현재 일본 오사카 남쪽 570㎞ 해상에서 시속 35㎞의 속도로 일본 가고시마를 향해 북북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 994헥토파스칼인 이 태풍은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22일 오전8시께는 오사카 남쪽 270㎞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라 우리나라도 간접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느냐는 한반도 주변 고기압대의 발달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또 월도에 하루앞서 이름이 부여된 제7호 태풍 빅키는 대만동쪽, 일본 오키나와 남쪽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다. 이들 태풍은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부근 해상을 지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이학인 기자】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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