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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부동산대책' 치열한 논쟁 일듯

[국내경제] '부동산대책' 치열한 논쟁 일듯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관련기사 • [국제경제] 국제유가 상승 美경제 영향 주목 8월 마지막주의 경제 현장은 뜨거운 한여름의 기운이 끝나는 것은 비웃기라도 하듯이 치열한 논쟁의 자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1일은 정부와 여당이 한달 가까이 머리를 쥐어짜며 만들어낸 부동산 대책이 시험대에 오르는 날이다. 8차례에 걸친 고위 당정회의 등을 통해 대부분의 내용이 대외에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뚜껑이 열리고 난 이후 시장이 받아들이는 체감 강도는 예상보다 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부동산 정책은 당장 이번주 개원이 예정된 9월 정기국회에서 혹독한 판정을 받게 돼 있다. 여야간에 뜨거운 입씨름이 예상되고, 부분적으로 손질이 가해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지난주 발표된 세제개편안도 정기 국회에서 상당히 바뀔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각종 비과세 혜택을 줄여 세수를 늘리겠다며 이번 개편안을 만들었지만, 벌써부터 야당은 물론 여당으로부터도 공격을 받고 있는 처지다. 경제 지표 가운데에서도 눈에 띄는 것들이 적지 않다. 30일 나오는 ‘7월중 산업활동 동향’은 하반기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고, 같은 맥락에서 이날 한국은행이 내놓는 ‘2분기 중 가계 신용동향’도 눈여겨 봐야 할 지표다. 이어 9월 1일 ‘8월 소비자물가’(통계청)와 ‘8월 수출입 동향’(산업자원부),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조사결과’(한국은행), 그리고 2일에 나오는 ‘2분기 국민소득(잠정치)’ 등도 관심사다. 주요 경제 이슈 중에서는 1일 마감하는 원전센터(방폐장) 유치신청 결과가 단연 눈에 띈다. 경주시 한 곳이 신청서를 냈으며 추가로 5~6곳의 지자체가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치ㆍ사회 부분에서는 이번주에 속개될 제4차 북핵 6자 회담이 관심을 모으고, 검찰이 30일 발표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중간수사결과도 지켜볼 대목이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조도 파업을 결의한데 이어 쌍용차 노사간 임단협 협상도 심상치 않다. 이번주는 결국 추석을 앞두고 국가 전체가 이래저래 술렁거리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력시간 : 2005/08/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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