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주 국제자유도시에 2021년까지 7조 투입… 첨단과학단지 등 조성


오는 2021년까지 제주도에 첨단과학단지ㆍ마리나항만 등 대규모 산업ㆍ관광시설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재정과 민간자본을 포함해 총 7조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수립한 '제2차 제주개발센터(JDC) 시행계획'을 관계부처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26일자로 승인한다고 25일 밝혔다.

JDC가 수립한 2차 시행계획은 제주도가 지난해 수립한 '제2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을 감안해 마련한 중장기 계획이다.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된 1차 시행계획은 국제자유도시의 기반 및 인프라 조성에 중점을 둔 반면 이번 시행계획(2012~2021년)은 조성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활성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

2차 시행계획에서 신규로 선정된 전략사업은 ▦IBE R&BD 클러스터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오션마리나시티 ▦복합관광단지 ▦뷰티케어빌리지 ▦서귀포 관광미항 2단계 사업 등 6개 사업으로 사업 타당성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지식산업단지인 IBE R&BD 클러스터에 1,140억원을 투입해 창업보육센터와 벤처연구소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또 의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1,300억원 규모의 뷰티케어빌리지를 조성, 스킨케어ㆍ힐링ㆍ성형 프로그램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성산읍에는 6,940억원을 투자해 마리나항만ㆍ관광레저ㆍ부대시설을 갖춘 오션마리나시티가 들어선다.

이를 위해 핵심사업에 3조3,920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전략사업 1조9,860억원 ▦관리사업 1조6,060억원 ▦도민지원사업 560억원 등 약 7조원이 투자된다. 국토부는 총 사업비의 21%인 약 1조4,810억원을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 부문이 조달하고 나머지 5조5,590억원(79%)은 민간투자를 통해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2차 시행계획을 계기로 제주 국제자유도시를 국제적인 관광ㆍ휴양, 첨단 지식산업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해나가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