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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농심, 짜장라면 인기에 매출·점유율 ‘쑥쑥’


[앵커]

지난 4월 농심에서 출시한 짜장라면이 식품업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굵은 면발에 간짜장 스프가 특징인 이 상품은 출시 두달만에 라면제품 순위 10위에 오르는 등 성장세도 가파른데요. 이보경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식품업계에서 여름철 때아닌 ‘짜장라면’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짜장라면이 인기를 끌면서 올여름 매출은 지난해보다 150% 넘게 증가했습니다. 반면 여름철 대표 면요리였던 비빔면과 냉면은 매출이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승익 팀장 / 이마트 수색점

“고객님들이 매장에 방문하시면 대용식 중에 특히 요즘은 짜장쪽을 많이 찾고 계십니다.”

이같은 짜장라면 열풍의 시작은 ‘짜왕’.

두껍고 굵은 면발에 간짜장 스프를 특징으로 하는 짜왕은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문숙 / 주부

“짜왕면은 수타면처럼, 칼국수면처럼 돼있어서 식감이 더좋았던것 같고 기존의 짜파게티는 단맛이 많았는데 짜왕은 간짜장 맛이 난다고 해야되나 그래서 되게 괜찮았던것 같아요.”

짜왕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한달만에 100억원이 판매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며 지난달에는 1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5월 매출 대비 54%나 증가한 수준입니다.



아울러 짜왕은 누적매출 220억원으로 72일만에 올해 상반기 전체 라면시장 순위에서 10위에 올랐습니다.

이 같은 짜왕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농심은 6월 63.0%의 점유율로 변함없는 1위를 달렸습니다.

오뚜기는 16.0%, 삼양식품은 10.9%, 팔도는 10.1%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짜왕이 이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얻자 다른 업체들도 짜장라면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짜장라면 시장을 잡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뚜기에서는 지난 20일 ‘진짜장’을 선보였고 팔도 또한 ‘팔도짜장면’을 22일 출시했습니다.

농심은 하반기에 짜왕 판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인기 개그맨을 짜왕 모델로 발탁해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이고 있고, 대형마트 판촉행사, 온라인 고객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탠딩]

짜왕의 인기로 다른 업체들도 짜장라면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짜장라면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농심은 하반기에도 짜장라면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서울경제TV 이보경입니다.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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