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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금리동결에 건설주 급락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결정과 ‘세 마녀’가 주가의 희비를 갈랐다. 정부의 금리정책에 대해 시장이 실망을 나타내면서 주가가 하락했으며 선물ㆍ옵션 만기일로 프로그램 매물마저 쏟아져 낙폭을 키웠다. ◇거래소=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10.43포인트 내린 861.31포인트로 마감했다. 소폭 약세로 출발한 이날 시장은 관망세를 지속하다 금통위의 금리동결과 내년 성장률 4% 전망 등의 부정적 영향, 오후 들어 선물ㆍ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2,000억원대를 훌쩍 뛰어넘은 프로그램 매물 등의 압박으로 한때 86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금리동결 소식에 건설주가 2.58%의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비금속광물도 2%대 내림세를 보인 반면 철강주와 제지주가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0위권 내 종목 대부분이 내림세였으나 한국전력은 한때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혼조 끝에 0.22포인트 올라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의 매수세 확대, 기관의 매도폭 축소 속에 낙폭을 만회했고 이후 치열한 보합권 공방이 벌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강세였다. 하나로통신을 비롯, 저평가 논쟁에 휩싸인 NHN,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된 LG텔레콤도 1% 이상 오르는 등 시총 1∼3위가 나란히 올랐다. ◇선물=코스피 12월물은 0.55포인트 내린 111.45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0.57포인트였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301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007계약, 233계약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819억원 순매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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