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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중국법인 기대감에 사흘만에 반등

베이직하우스가 중국 법인 호조에 따른 실적향상 기대감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베이직하우스는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6.20%(850원) 오른 1만4,5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베이직하우스는 사흘 만에 반등했다.

베이직하우스의 강세는 중국 정부의 내수확대 정책에 따른 소비 활성화로 현지 법인의 실적향상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의류 전문업체로 현재 자회사인 ‘TBH글로벌’을 통해 중국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성캐주얼과 남성비즈니스캐주얼 등 총 6개 브랜드 1,0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 중국 법인은 중국 소비 위축으로 매장 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률이 비용 증가율을 밑돌면서 그동안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신규 점포 수 감소와 중국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 등으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이는 베이직하우스에 있어 실적이나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여기에 BHC 합병과 볼(VOLL) 브랜드 철수 비용이 지난해 일단락됐다는 부분도 실적향상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이 제시한 베이직하우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6,000억원으로 지난해 추정치(5,250억원)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2012년 300억원에서 올해는 55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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