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하임의 3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난 2,282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하며 호실적을 보였다”라며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종계입식 수 감소로 육계가격이 안정됐고 배합사료 원가 하락이 일부 반영돼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육계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4ㆍ4분기와 내년에도 실적개선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부진을 벗어나 3분기부터 육계가격 상승과 원가하락으로 실적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곡물가격의 하향안정화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이어지며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개선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어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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