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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2단계 2차 컨부두 다음 달 개장

겐트리 크레인의 부산항 이전 등으로 공사가 늦어진 전남 광양항 2단계 2차 컨테이너부두가 이달 말 준공된다. 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사업단은 25일 " 겐트리 크레인 3기의 부산항 이전 등으로 공사가 늦어진 광양항 2단계 2차부두가 이달 말 준공돼 다음 달 1일 개장된다"고밝혔다. 지난 95년 착공한 이 부두는 5만t급 2척과 2만t급 2척의 선박이 동시 접안할 수있는 규모로 연간 81만4천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지난해 말 227억3천만원을 들여 완공예정이었다. 이 부두가 개장되면 광양항 컨부두는 5만t급 8개선석과 2만t급 4개선석 등 모두12개선석에서 연간 적정 처리량이 282만TEU로 늘게 된다. 최성학 컨부두공단 광양사업단장은 "이 부두는 KIT(Korea International Terminals)에서 운영하며 개장식은 10월 하순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열릴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양=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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