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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지고 파티쉐리 뜬다

파티문화 확산·선물용 과자 수요 증가로 매출 최고 2배 늘어<br>

쿠키, 조각케이크 등 간식용 과자류인 ‘파티쉐리’(Patisserie)가 뜨고 있다. 빵류는 크게 식사 대용으로 먹는 베이커리류와 간식용인 파티쉐리로 구분된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본점의 경우 일반 빵류를 주로 판매하고 있는 베이커리의 대표적 브랜드 포숑, 라브랑제리 등은 지난해 매출이 소폭 신장한데 반해 조각케이크, 쿠키, 초콜릿류 등을 메인으로 선보이고 있는 파티쉐리 브랜드인 미고, 코핀느, 아마폴라델리 등은 두 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미고는 전년대비 2배 가량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 식품매입팀 길옥균 바이어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파티문화 확산, 선물용 과자류 수요 증가로 소비 트렌드가 베이커리 중심에서 파티쉐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고객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파티쉐리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본점은 일본 인기 케이크 브랜드 코핀느를 비롯해 치즈 케이크 전문점 미고, 과일 타르트 브랜드 아마폴라 델리, 케이크 전문 브랜드 카파니씨, 스틱 형태의 치즈 케이크를 판매하는 스위트 카페, 일본 양과자 업체인 고베 풍월당 등 다양한 파티쉐리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또 본점에 파티쉐리 브랜드가 모여있는 ‘케이크 전문존’을 구성한 데 이어 최근엔 잠실점도 이를 도입했으며, 곧 다른 점포에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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