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정시모집 지상가이드] 숭실대학교

계열구분없이 논술 3개문항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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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www.ssu.ac.kr)는 오는 21~26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08학년도 정시 모집을 실시한다. ‘가’군과 ‘다’군으로 나눠 모집하며 농ㆍ어촌 특별전형, 전문(실업)계 고교 출진 특별전형을 포함해 총 1,646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인문계ㆍ자연계 모두 논술고사(내년 1월5일) 성적 10%를 반영해 신입생을 뽑는다. 계열구분 없이 총 3개 문항이 출제되며 분량은 1,800자 내외,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수능은 인문ㆍ자연계 모두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영역을 반영하지만 탐구영역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2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반영방법에는 변화를 주었다. 반영교과 이수단위를 고려해 국어와 외국어ㆍ수학ㆍ사회ㆍ과학 등 전 과목을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과 학생부는 모두 등급만 반영한다.

학생부성적 실질반영비율은 ‘가’군 26%, ‘다’군 27.4%로 지난해와 달리 등급간 균등적용에서 차등적용하기로 했다. 수능 성적도 ‘가’군은 1~4등급까지 각 50점, 5등급 이하는 25점으로 차등적용하고, ‘다’군에서도 1~4등급까지는 62.5점의 차이를 두고 5등급 이하는 31.25점의 차를 두기로 했다.

‘다’군 문예창작학과와 생활체육학과, IT대학의 미디어학부는 실시고사를 치른다. 특히 미디어학부는 수능에서 ‘가’군과 달리 언어ㆍ외국어ㆍ사회탐구영역(2과목)을 반영한다. 문예창작과 생활체육은 언어ㆍ외국어 영역만 반영한다.

한편 숭실대는 수능 1등급에 해당하는 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전액장학금, 기숙사 무료제공, 매달 생활비 지원 등의 혜택을 준다. 또 졸업 후 세계 우수 대학원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2년간 총 6만 달러를 지원해주고 박사학위를 받은 뒤 숭실대 교수로의 우선채용을 고려하는 등 평생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제우 입학본부장

입력시간 : 2007/12/12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