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하나투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전기 렌터카가 포함된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일 출시되는 여행상품에는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렌터카가 전기 렌터카 ‘레이’를, 하나투어가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숙박지를 제공한다. 레이를 완전히 충전했을 때 운행거리는 약 100km로 제주도 내에서 하루 동안 이용하는 데 충분한 수준이다.
급속 충전(20~30분 소요) 인프라도 숙소뿐만 아니라 중문관광단지, 섭지코지 등 제주도 주요 관광지 21곳에 구축돼 있다. 완속 충전 인프라는 제주도에 300여대가 설치돼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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