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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송전선로 사업에 지역주민들 협조를

그런데 전기를 생산하여 각 가정과 공장, 사무실로 보내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특히 765㎸송전선로 사업은 여러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데, 님비현상으로 인해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고 있다. 사실 국가기간산업인 전력사업의 건설공사가 지연되면 그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가? 우리가 매월 납부하는 전기요금에 가산되지 않겠는가? 최근 준공된 765㎸당진~신서산 송전선로 공사는 그점에서 교훈적이다. 765㎸송변전사업은 통일시대에 남북간 전력계통을 연결하는 간선선로 및 향후 중국 등 인접국가간의 전력융통선로 또는 전기 수출입수단 으로서 필연적이다. 특히 당진~신서산 송전선로는 우리나라의 전력산업에 하나의 획을 긋게 하는 것이고, 수도권과 경기·충청지역의 전력계통에 숨통을 트게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주민의 반대로 건설공사에 많은 차질을 초래하였음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국가의 기간산업이고 국민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전력산업에 우리 모두 협조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전기생산이 되도록 하자. 손소계(한전 전력계통건설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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