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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포인트] 하반기 유망 투자상품

연구소들이 앞다투어 우리나라의 올 해 경제성장률을 높여 잡고 있는 가운 데 주가와금리도 함께 오르는 추세다. 삼성카드와 LG카드가 증자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면서 금융 불안 의 위험도 많이 낮아졌다. 달라지는 경제환경을 감안해 지금부터 하반기 재테크 전략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우선 금리상승기에 목돈을 굴리기 적합한 상품으로 회전식 정기예금을 꼽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예치기간의 금리를 미리 확정하지 않고 1~6개월 단 위로 금리를 계속 변경해 적용한다. 금리가 오를 경우 예금이자도 같이 올 라가는 장점이 있다. 카드업계가 속속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카드사 경영이 안정되면서 기존카드사들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사는 것도 검토해볼 만 하다. LG카드 전환사채는 액면가 1만원짜리가 한 때 5,000원대까지 내려 앉았었 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삼성카드의 경우 삼성그룹차원의 자구계획이 이뤄지고 있고 LG카드도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카드채는 액면가를 회복하지 못해 여전히 투자 메리트가 살아있다. 더욱이 시장상황이 좋지 않을 때 발행된 채권이어서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다. 만기보장 수익률이 연 9%를 넘는다. 한편 올 하반기 금융권은 금리ㆍ주식ㆍ환율 등의 변동성을 활용한 파생금융상품을 줄지어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산운용업법이 시행되면서각종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앞 다투어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세계적인 경기회복세에 따라 금, 원유, 곡물, 철 같은 상품 가격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물자산 가격변화에 따른 차익을 얻는 구조를 가진 상품연계증권(CLS)이 등장할 전망이다. 또 오래 숙성될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와인의 특 성을 이용해 고급와인에 투자하는 와인펀드 등 특이한 상품들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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