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금융기관명칭 불법사용 私금융업체 적발

'D종합금융' 'H신용금고' 등 금융기관이 아니면서 마치 인허가를 받거나 등록된 제도권 금융기관인 것처럼 상호를 불법 사용한 사금융업체가 금융당국에 의해 무더기로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13일 회사상호에 종합금융ㆍ신용금고ㆍ할부금융ㆍ투자자문ㆍ신협 등의 명칭을 불법사용한 사금융업체 49개사를 적발,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제도권 금융기관과 동일한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로는 'H신용금고' 'J할부금융' 등 2곳이 있었으며 2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정식 금융기관처럼 행세한 곳도 있었다. 또 'S신협' 등 2개 사금융업체는 불법으로 수신업무를 하면서 적금증서까지 교부하기도 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사금융업체인 이들은 주로 신용카드 연체대납업이나 대출중개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거나 전화번호부에 등재조차 하지 않고 불법으로 상호를 사용하는 업체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제도권 금융기관 상호를 불법 사용하는 사금융업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사전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의 '제도권금융기관조회'코너를 활용하거나 전화(02-3786-8655~8)를 통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연선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