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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압축천연가스 대전에 첫 충전소
입력2004-01-28 00:00:00
수정
2004.01.28 00:00:00
임석훈 기자
액화압축천연가스(LCNG)충전소가 국내에 처음으로 대전에 설치됐다.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전시 동구 낭월지구에 위치한 공영차고지에서 LCNG 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CNG충전소는 도시가스 배관망이 구축되지 않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없는 지역에 설치하는 것으로 LNG(액화천연가스)를 기화시켜 CNG(압축천연가스)로 만들어 차량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소는 하루에 천연가스버스 100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오는 2006년까지 충전능력이 하루 200대로 확충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LCNG 충전사업을 7대 중장기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천연가스차량 및 충전시스템 개발과 보급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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