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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이공계 출신 부총리 환영"
입력2006-01-02 14:39:20
수정
2006.01.02 14:39:20
과학기술부는 2일 김우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차기 부총리로 내정된 데 대해 과학행정을 잘 아는 이공계 출신 부총리를 맞게 됐다며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날 "김 부총리 내정자의 경우 이공계 출신의 대학총장을 거친 데다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비교적 원만하고 합리적인 관리능력을 발휘해온 만큼부처를 무난히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사이언스 논문조작 사건 이후 민감한현안이 산적해있는 어려운 시기에 소신있는 인사가 부총리로 취임하게 돼 다행"이라며 "학계와 관계에 걸쳐 풍부한 경륜이 갖춘 인사인 만큼 지금의 난제들을 슬기롭게헤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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