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1.96포인트(0.60%) 떨어진 1,972.34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통계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 약보합권에서 장을 끝마쳤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하락출발하며 장중 한 때 1% 넘게 떨어지기도 했다.
그동안 꾸준한 매수세로 지수상승을 이끌어 오던 외국인들은 이날 1,400억원 가량 내다팔며 지수하락을 견인했다. 기관 역시 2,70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만이 347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51포인트(0.10%) 상승한 522.5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39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억원, 202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0원 내린 1,118.3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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