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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순의 눈이야기] 라식수술과 쌍거풀수술

라식 일주일후 쌍꺼풀수술 가능

휴가철만 되면 젊은 미혼 여성들은 그 동안 직장일, 학교 공부 때문에 바빠서 미뤄왔던 외모를 가꾸는데 심혈을 기울인다. 대표적인 치료로 쌍꺼풀 수술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쉽게 많이 받는 성형술이다. 서양인들은 대부분 쌍꺼풀이 있어 눈이 예뻐보이는데 동양인들은 왜 쌍꺼풀이 없을까. 동양인들은 눈꺼풀이 두껍고 안검거근과 피부의 연결 부위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눈동자의 일부가 눈꺼풀에 의해 덮어지게 되기 때문에 눈매가 둔해보이고 답답해 보인다. 이 때는 눈꺼풀의 두꺼운 지방층과 근육층을 절개하고 시원한 쌍거풀을 만들어 주면 더욱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쌍꺼풀 수술은 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기본적인 치료분야로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그런지 방학이 되면 환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의 하나가 라식수술과 쌍거풀 수술을 한꺼번에 받으면 안되냐는 것이다. 짧은 휴가 또는 방학 기간 동안 두 가지 수술을 한꺼번에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싶은 욕심 때문일 것이다. 이 때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몇 가지가 있다. 어느 수술부터 먼저 받아야 효과적일까 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라식은 수술을 받은 후 약1주일간 눈을 세게 비비거나 누르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므로 라식수술을 먼저 받을 경우에는 1주일이 지난 후에 쌍거풀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식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 주의사항을 지켜야 한다. 수술 전 소프트렌즈는 1주일 동안, 하드 렌즈는 2~3주 동안 착용하면 안 된다. 수술 전 정밀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술 후 1주일간만 눈동자를 비비는 것을 삼가야 한다. 1주일 후 쌍거풀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에 쓰는 약이나 찜질은 라식수술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쌍거풀 수술을 먼저 할 경우 실밥을 모두 제거하고 찜질 등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시점에서 수술을 할 수 있다. 보통 2주일 정도 후에 시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역시 라식수술 후 1주일간 눈에 대해 조작을 가하는 것이 금지 되기 때문이다. 어떤 수술을 먼저 하는 것은 본인의 결정에 달려 있으나 아마 라식수술 1주일 후 쌍거풀 수술을 받는 것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생각된다. 이 두 가지 수술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보다 얼굴에 자신감을 얻게 되어 사회생활을 하는데 활력을 갖는다. 방학과 휴가 때는 어느 시기보다 자신을 되돌아 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다. 보다 알찬 발전을 위해 계획을 세워 차분하게 진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윤호병원안과원장ㆍ의학박사 www.pluslasi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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