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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통합 조직 확대
입력1999-12-13 00:00:00
수정
1999.12.13 00:00:00
현대차는 마케팅 등 그동안 기아차와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던 5개 부문을 최근통합, 총괄본부 체제를 출범시켰다고 13일 밝혔다.신설된 총괄본부는 상품기획과 정비부품, 자재, 생산기술, 마케팅 등 모두 5개다.
상품기획총괄본부장은 현재 연구개발본부장인 이충구 사장이 겸임하고 정비부품총괄본부장은 차정식 기아차 부사장, 자재총괄본부장은 이용도 기아차 부사장, 생기총괄본부장은 현대차 박황호 전무, 마케팅총괄본부장은 전명헌 현대차 상무가 각각맡는다.
현대와 기아차는 그동안 연구개발(R&D) 1개 부문만을 통합 조직으로 운영해왔으나 이번 조치로 총괄본부는 모두 6개로 늘어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조직 통합으로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업무효율성도 크게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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