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라식ㆍ라섹, 부작용 걱정 없이 수술하려면?

라식보증서 등으로 혹시 모를 부작용에 대비해둬야


초등학생 때부터 15년간 안경을 써온 A씨는 요즘 라식/라섹수술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필요할 때마다 렌즈를 사용했지만, 안경도 렌즈도 저마다 불편한 점이 있어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식/라섹수술로 얻게 될 편리함에 대한 기대와 함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쉽게 접어두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A씨 처럼 라식/라섹수술을 하려는 이들은 대부분 선명한 시력을 위해 라식/라섹수술을 선택하지만 라식/라섹수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걱정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도입 20여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라식/라섹수술은 부작용을 안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라식/라섹수술 부작용은 망막박리와 각막혼탁, 세균감염, 원추각막증 등으로 이들 중에는가벼운 부작용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많지만 심한 경우에는 실명의 위험도 있어 라식/라섹부작용은 결코 가볍게 생각할 것이 아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라식보증서와 같이 라식소비자들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단체가 무료로 발급하는 보증서로,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발급신청을 할 수 있다. ‘최대 3억원 배상’이라는 문구도 삽입돼 있어 인증병원의 의료진들이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보다 신중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라식보증서는 비단 수술 후 부작용 발생 시에만 효과가 있는것은 아니다. 단체는 부작용의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라식보증서를 발급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수술환경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단체는 수술실과 수술장비, 검사장비 등에 대한 정확성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병원이 보다 안전한 수술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하고 있다. 또한, 그 결과를 라식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으로 발전될 수 있는 증상이 확인 되었을 경우 라식보증서의 약관에 의거하여 소비자는 해당 병원으로부터 ‘치료약속일’을 제공받을 수 있다. 언제까지 확실한 치료를 하겠다는 약속하는 ‘치료약속일’을 정함으로써 라식소비자는 병원과 의료진의 책임감있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치료약속일이 지나도 적절한 치료나 증상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단체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서 공개하고 있는 해당 병원의 ‘불만제로 릴레이’ 수치는 ‘0’으로 초기화된다. 불만제로 릴레이 수치는 해당 병원이 보증서 발급 이래 현재까지 단 한 차례의 불도 없이 만없이 만족스러운 수술만을 이어온 건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수치가 ‘0’이 되면 해당 병원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줄어들어 병원의 신뢰성에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라식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라식보증서는 강력한 배상체계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의료진에게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어 라식/라섹부작용을 예방하고 있다.”며 “현재까지의 라식보증서 발급건수가 2만8,000여건을 넘어선 가운데, 보증서를 발급받고 수술한 환자 중 단 한명도 라식/라섹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라식소비자단체는 라식보증서와 관련한 수술 전후 관리뿐 아니라 라식바로알기캠페인과 라식부작용토론회 등을 통해 올바른 라식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