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품 개발ㆍ제조업체인 아지스토리는 8일 세계최초로 배변훈련 학습기능이 삽입된 제품, ‘퍼피케어’를 이달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피케어는 애완견의 용변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제품이다. 용변을 보았을 때만 보상으로 간식을 주게끔 돼 있어 배변훈련 기능까지 담당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애견들의 식분증(변을 먹는 증상)을 방지할 수 있는 데다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 퍼피케어는 성균관대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해 EBS의 청년창업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레인빅뱅 우승, 독일발명전시회 대만걸출특별상 수상 등 다양한 창업ㆍ발명대회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퍼피케어는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 명품관 펫부티크와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등에서 수출이 타진되고 있고, 다음달엔 TV홈쇼핑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진 아지스토리 대표는 “국내 애견인구가 1,000만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시장 외형만 커지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은 드문 것이 현실”이라며 “퍼피케어는 반려동물용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지스토리는 이와 함께 이달 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5명에게 순금 황금열쇠를 선물하는 기념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변보드 탈착 후 제품 상판에 붙어있는 라벨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www.azistory.com) 이벤트란에 응모하면 된다.
한편 아지스토리는 퍼피케어에 이어 애견 짖음 방지기 퍼피허쉬도 개발 중에 있고, 올해 안으로 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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