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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인간은 왜 악에 굴복하는가 外


■ 인간은 왜 악에 굴복하는가(찰스 프레드 앨퍼드 지음ㆍ황금가지 펴냄) = 정신분석 전문가인 저자가 재소자, 정신병 환자 68명을 만나 면담하면서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실제 인식하는 ‘악’에 대해 실증적으로 연구했다. 책은 악이란 자신이 느끼는 두려움을 타자에게 부과함으로써 거기서 벗어나려고 하는 시도라고 정의 내리고, 결코 제거할 수 없는 인간 정신의 한 부분으로 설명하고 있다. ■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가(브루스터 닌 지음ㆍ시대의창 펴냄) = 전세계 75%의 곡물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미국계 곡물기업 카길이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으로 전 세계 국가의 농업을 파괴하고 자기네 이익을 취하는 음모를 밝힌다. 책은 식량주권을 내 주는 것은 목숨을 내 주는 것과 같다고 강조하고 있다. ■ 사람의 행동을 결정짓는 심리코드(베아트 샬러 지음ㆍ흐름출판 펴냄) = 인간을 이해하는 것은 경영의 기본 과제다. 책은 인간의 욕구와 본질적인 특징에 대해 학문적으로 검증된 자료만을 근거로 과학적으로 풀어놓았다. 마치 심리 테스트를 받는 기분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 존경 받는 부자들(이미숙 지음ㆍ김영사 펴냄) = 언론사 워싱턴 특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미국의 힘의 근원과 사회를 유지하는 비결은 기부문화와 자선정신에 있다고 보고 다양한 사례를 조사, 분석했다. 미국 사업가와 기업들의 자선활동을 소개하면서 미국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평가하고 우리의 기부문화 정착을 촉구하고 있다. ■ 열하일기(박지원 지음ㆍ 보리 펴냄) = 2005년 연암 서거 200년을 기념해 출간한 남한 최초의 완역본이다. 북의 문예출판사에서 펴낸 박지원 작품집을 남한의 표기법에 맞게 바꾼 것이다. 18세기 조선이 낳은 저명한 사실주의 작가이자 사상가인 연암의 대표적인 글로 풍부하고 활달한 필치로 철학과 사상, 과학과 음악, 실용과 논리를 담은 사상서다. ■ 세금지식이 돈이다(박점식 지음ㆍ거름 펴냄) = 경제력의 크기는 세금지식과 비례한다. 저금리 시대에 세금만 줄여도 보너스를 받는 것처럼 주머니가 두둑해 질 것이다. 세무사에게 모든 것을 맡기지 말고 쉽고 재미있게 돈 챙기는 세금지식을 알아보자. 지금까지 몰랐던 절세방법은 물론 세금을 피해가는 노하우까지 터득할 수 있다. ■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이석우 지음ㆍ 아트북스 펴냄) = 참다운 예술을 찾아 자기 혼을 불사르며 새로운 예술의 경지를 열었던 손상기, 오윤, 박수근, 이응노 화백의 지난 삶의 여정을 좇으며, 예술을 인생보다 우위에 두었던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복원했다. 우리 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작가들의 삶과 예술 세계를 평전 형식으로 다루되 사학자로서의 엄정한 시각과 자료 그리고 존경심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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