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과 배우들의 진정성을 가장 크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히어로'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이준기(사진)가 바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첫 방송을 앞둔 심경과 각오를 전했다. 이준기는 "따뜻하고 즐거운 캐릭터로 자연스럽게 진정성과 감동이 느껴지는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히어로'는 작품 자체도 너무 훌륭하지만 이 작품에 임하는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가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 나 스스로 너무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그런 배우와 스텝들의 진정성도 함께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라고, 그렇게 만드는 사람과 보는 이들이 모두 함께 꿈과 희망 그리고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히어로'에서는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리얼한 이야기들을 시원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면서 일반 서민들과 비주류들의 답답함과 가슴 속 응어리를 대변해 주며, 많은 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든든함을 주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이번 작품 '히어로'에서 인정받는 기자가 되고 싶지만 여건상 그러지 못하고 생계를 꾸리기 위해 3류 신문사의 기자 생활을 하는 인물 '진도혁'을 맡았다. 극 중 진도혁은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 진정한 기자로 거듭나는 인물로 이준기는 그 동안 보여줬던 묵직하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잠시 벗고 편안하고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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